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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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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경재 작성일17-04-27 18:39 조회6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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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벗나무 꽃망울이 터질 무렵... 지숙이를 보냈습니다.

우리내외와 가족이 된지  1년 6개월..

그 동안 지숙이와 매일 매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정말 행복한 순간들이었슴을

지숙이 보내고 난 후에야 절절히  느껴지네요. 지숙아~~~

오전, 오후 . 할아버지가 산책 간다며   목줄 풀어주면  강둑길 향해 비호같이 달려 나가는 네모습 눈에

선하구나. 우리내외에게 또 다른 사람들에게 무한한 기쁨을 준 너에게 ,보답은 커녕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너를 보내게 된 것 정말 가슴 저리고  미안하다. 지숙아....

강둑길,  솔밭, 벗나무터널, 동네 골목 .어디 한 곳  너와 다니지 않은곳 이 없으니 이를 어쩌면 좋으냐?

상상도 해 보지 못한 너의 빈자리가 어찌 이리 큰지 모르겠다. 지숙아~~  

  


 

댓글목록

박성재님의 댓글

박성재 작성일

2년전쯤 설날 연휴 막바지에 군불황토방에 묵었던 4인가족 입니다. 남자아이 두명이 있던.
아침에 사발면을 먹고 그 국물에 밥을 막아 지숙이에게 주셨고, 맛있게 먹었던 모습과, 육포도 주고,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지숙이 입니다. 지금도 놀러갔던 숙박업소에 강아지들은 다 기억을 하는데 그중에서도 지숙이는 이뻤고, 아이들을 너무 따랐던 첫번째 강아지 입니다. 그 기억에 다시한번 찾고자 홈페이지에 들어와보니 ... 지숙이가 하늘나라로 간 건가요. 다른집에 보내신거 같진 않고. 저 역시 너무 기억에 남았던 한옥과 강아지여서 마음이 아파 댓글을 남깁니다.  저녁에 봤던 별과, 지숙이 갈때 차에타서도... 가면서도 지숙이를 팥빙수 노래에 지숙이를 넣어 부르던 애들인데. 집에가서 이 소식을 애들한테 전할지.. 그냥 추억을 계속 갖고 가게 말을 안할지 고민이 되네요. 주인 내외분들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겠습니다. 떨어진 꽃잎을 새지말고, 피어있는 꽃을 사랑하라는 말도 있듯이.. 새로운 가경재의 강아지가 생기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성재님의 댓글

박성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 아래 "가지말라고" 라는 글에 우리 아이들이네요. ^^  더욱 맘이 아프네요. 지숙이. 애들한테 보여줘야 겠습니다. ^^ 이제야 보다니...